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귀없는 토끼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이디 ‘yuunosato’인 네티즌은 '귀없는 토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귀 없는 토끼는 평범한 토끼들 사이에서 풀을 뜯고 있다. 하지만 토끼의 상징인 큰 귀가 없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日 귀 없는 토끼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정부는 건강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대피 구역인 원전 반격 30km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츠시마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며 “생에 주기가 빠른 토끼 다음은 인간의 차례가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방사능 때문에 저런 토끼가 태어난 거라면 다음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귀가 없는 토끼라니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日 귀 없는 토끼 영상에 대해 “영상을 조작한 것일 수도 있다”며 “정확하게 아무 것도 나온 것이 없는 상황에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