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보도한 '박근혜 휴가 중 울산 시장 방문 "고춧가루 소라과자도 몰랐다"며 이러면서 서민경제를 챙긴다고 할 수 있느냐는 제목의 기사가 5일 오전 조회수가 4만명을 넘었다.

본지는 일요일인 31일 0시 11분 이 기사를 출고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4만 143회를 기록했다.

본지는 이 기사에서 박근혜가 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하는 내용을 전한 TV화면 캡처사진을 편집해 보도했다.

박 정권 들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경제 악화와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으로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있음을 지적하기 위한 것으로 서민경제에 대한 '무식'과 그의 서민경제 거론이 얼마나 위선적인 것인지를 질타하기 위함이었다.

박 정권은 시장 상인에서 고추로 맨든(->만든이 바른말임) 가루,, 이건 무척 굉장히 귀하네요"라고 말했다.

박근혜는 또 소라과자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 정권은 "이게(->이게가 아니라 이가 바른말) 조개껍질 같은 거, 이거는 뭐라고 그래요?라고 질문했고 상인은 "소라 과자입니다"라고 알려줬다.

말더듬증을 보이고 있는 박 정권은 어법이 틀린 것도 모자라 시장에서 서민들이 즐겨먹는 과자이름과 주식재료인 고춧가루에 대해서도 모르는 무식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이 기사는 31일이 일요일이고 최고의 휴가철임에도 5000명 정도가 봤다.
한주가 시작된 1일부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하루 평균 8000명~1만명 정도가 기사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