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단절되고 파탄난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정착 실현을 위한 '8.15 평화통일민족대회'가 다음달 14일~15일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악화된 남북8월15일 평화통일민족대회를 앞두고 80,90년대 통일운동에 나섰던 '왕년의 통일선봉대'는 다양한 통일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4일에는 8.15대회 전야제인 '8.15 자주평화통일문화제'(14일 오후 8시. 여의도 한강공원), '2016 통일선봉대 밥먹고 힘내라'(14일 오후 7시.서울광장), '왕년의 통일세대 번개처럼 만나자(14일 오후 10시.서울광장)가 열린다.

'선배들이 쏜다, 2016 통일선봉대,밥먹고 힘내라'는 1000명분의 통일비빔밥 나눔행사다. 서울광장에 대형 가마솥을 설치해 함께 비빔밥을 비벼 1000명분을 만들어 나눠준다.

행사준비를 위해 후원금도 모금하고 있다. 후원금은 1구좌당 개인 2만원, 단체 5만원.(국민은행 533301-01-147315)

'8.15 자주평화통일문화제'는 평화통일민족대회의 전야제 행사로 열린다. 왕년의 통일세대 번개처럼 모이자는 14일 밤 10시 80년대와 90년대 통일운동에 나섰던 세대들의 번개 모임이다.

통일운동세대로 구성된 왕년의 통일선봉대모임은 지난 16일 한반도평화실현 지리산기원제, 24일에는 한반도 평화실현 한라산 기원제를 지내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10.28 기념사업회(준), 전국대학민주동문회, 전대협동우회, 한청협전국동지회, 한총련세대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