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연이은 테러 충격에 휩싸였다.
열차 흉기 테러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독일 남부 심장부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의자는 모두 3명으로 1명은 체포 직전 자살했고 나머지는 모두 도주 중이다.

22일(현지시간) 저녁 6시 독일 뮌헨 시내 쇼핑몰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총기 난사가 시작됐다.

CNN은 톱기사로 독일 뮌헨의 쇼핑몰 테러 소식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기 난사로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미국을 상징하는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를 범행 장소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기를 마구 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3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장한 용의자들은 쇼핑몰을 벗어나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 한 명인 10대 이란인이 체포 직전 자살한 채 발견됐다.

미국의 CNN방송은 'Deadly mall shooting'이란 제목의 톱기사로 10대가 9명을 죽였다고 보도하고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헬기를 동원하고 대규모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바이에른 주 정부는 특별 경계령을 내리고, 버스·지하철 등 모든 교통수단을 통제하고, 주민들은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테러 가능성을 의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독일에서는 지난 18일 밤에도 IS 선동에 자극받은 17세 아프칸 난민 소년이 열차 안에서 '도끼 테러'를 저질러 5명을 크게 다치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