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감 댐 방류, 연천 군남댐 인근 하류 주민 긴장

조선 황감댐이 6일 오전 방류를 시작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전날 국방부는 황강댐이 만수위에 찼다며 방류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군 당국은 "오전 6시를 넘는 시간부터 황감댐이 수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고 밝혔다. 군남댐 수위는 급상승하지 않고 있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방류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국방부는 방류와 관련 "사전통보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연천 하천 주변에 주민에 15차례 대피 경고방송을 했다. 청와대는 "관계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잇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