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오전 서울·인천·경기 등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00mm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 곳곳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기상특보에서 경기동부와 강원 북부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과 강원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강화했다.

4일 밤부터 내린 비는 시간당 4~50㎜의 장대비를 뿌리며 모레까지 중부지방은 최고 200㎜, 많은 곳은 300㎜까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80㎜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이미 지난 1일(금) 내린 비로 땅이 빗물이 스며들어 추가적인 비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중부지방은 목요일(7일)까지 이어지겠다. 주 후반에는 태평양에서 서서히 북상 중인 태풍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