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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1쌍 반입, 서울서 힘찬 포효
2011년 05월 22일 (일) 16:36:52 [조회수 : 695] 윤태균 기자 tomforest79@gmail.com

   

시베리아산 백두산 호랑이가 21일 서울에 들어왔다.

푸틴 총리가 기증을 약속한 지 8개월만에 들어온 백두산 호랑이는 암수 1쌍, 두마리다. 대한항공 화물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백두산 호랑이는 간단한 건강상태 체크 후 곧바로 차에 실려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

박스에 담겨져 온 호랑이들은 서울대공원 우리에 방사됐다. 수컷 호랑이는 박스에서 풀려나자 마자 우리로 뛰어들어가 으르렁 소리를 내며 힘차게 포효했다.

때로는 벽을 타고 상체를 일으키기도 하고 때론 높게 뛰어올라 자신의 키보다 두배 높이까지 치솟았다. 호랑이는 날카로운 송곳니 등 치아상태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 일단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듯했다. 

서울대공원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과 함께 정밀한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에는 호랑이들이 있지만 제대로 번식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번에 들어온 호랑이들은 이종에서 태어나 번식력 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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