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무원 성과급제 도입 중단과 노동3권보장을 요구하며 교사와 공무원들이 함께 투쟁의 깃발을 올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공무원 노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공동 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1박2일간 노숙 투쟁을 전개했다.

교사와 공무원 1000여명은 24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을 위한 공무원 교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어 오후 7시30분터 9시까지 성과급제 폐지, 노동기본권쟁취 공무원 교사 투쟁문화제에 이어 9시부터 25일 오전 7시까지 1박2일 노숙농성을 전개했다.

공무원과 교사들은 25일 오전에는 세종로 소공원에서 성과급제 폐지, 퇴출제 저지, 공무원교사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의 성과급제 추진 강행을 저지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