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초반개표가 잔류와 탈퇴가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

브렉시트 초반 개표는 탈퇴가 소폭 우세에서 잔류 우세로 반전됐다고 외신이 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실시된 유럽연합 탈퇴, 잔류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폭우 속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투표율이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민투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실시되지 않고 투표 마감후 여론조사업체들이 여론조사 결과만 공개됐다.

찬반 여론은 엎치락 뒤치락 접전 양상을 보여올 만큼 치열해 최근에는 브렉시트에 반대하며 EU잔류를 지지한 여성 의원이 피살되기도 했다.

이후 잔류 여론이 늘고 있다는 분기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여론조사업체 대부분 잔류가 근소하게 우세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들은 대체적으로 52%~54%로 전망했다.

'입소스모리'는 잔류 54%, 탈퇴 46%로 예측했고 '유고부'는 잔류 52%, 탈퇴 48%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탈퇴가 61.3%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 발표했다.

개표가 초반 진행중인 가운데 51.3%로 탈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화폐 파운드화 가치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