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가을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7`에 인텔사 제품인 모뎀칩이 장착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퀄컴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독점 구조에 애플의 다변화 전략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불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이폰7에 인텔 모뎀 칩을 장착하기로 하고 인텔에 제품을 발주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인텔 칩을 장착한 아이폰은 AT&T망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해외 버전 제품에 장착된다.
버라이즌 망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중국에서 팔리는 아이폰은 기존대로 퀄컴 칩이 장착된다.
시장조사기관들은 미국통신업체인 AT&T가 올해 약 2200만대, 내년에 23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올해 2100만대, 내년에 22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2015년 세계시장에서 2억3100만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