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있는 배우 김여진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당신은 학살자라고 비판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일천구백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고 소신에 찬 글을 남겼다.

김씨는 이어 "불의에 복종하는 삶을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글이 알려지자면서 인터넷에서는 김씨에 대한 검색어가 상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씨는 최근 등록금 반값 1인시위를 참여연대와 함께 했고 최근에는 노회찬 전 의원의 마들연구소에서 마들여성들과 함께 하는 토크마당을 갖기도 했다.

한편 김여진은 최근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정보석(봉영규)과 부부인 미숙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