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오락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최근 역사적 위인에 대한 무지와 신중하지 못한 태도로 논란을 빚은 설현이 출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숙해야 할 판에 방송과 설현이 모두 국민적 감정을 무시한 채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은 '1+1 특집'으로 설현과 찬미, 웹툰작가 이말년, 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불과 얼마전 오락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침략 원흉인 이토오히로부미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암살하고 순직한 안중근 의사를 긴또깡이라고 하는 등 역사관 논란을 빚은 지 얼마 안돼 또다시 연예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설현은 예능 프로그램 분위기에 충실하려 애쓰며 방송에 임했지만 인터넷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적지 않게 올라왔다.

한편 설현은 자신의 매력포인트로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러운데 허리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황금라인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설현은 광고를 찍을 때 누워서 찍는 장면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서있을 땐 힘주기가 편한데, 누워 있을 때는 살이 좀 많이 겹친다"며 "항상 몸매 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집어넣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럴 때 뱃살들에게 애들아 모이자 이렇게 말한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현의 광고 수입도 공개됐다.

설현은 "연관검색어에 '300억'이 뜬다"며 실제로 그만큼의 수익을 거뒀는지 질문을 받고  "그렇게 벌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분석해 생각한 수치가 그렇게 추정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설현이 데뷔부터 올 2월까지 정리한 수치로 단독 CF 10개, 팀 CF 12개로 총 22개 광고를 찍으며 2위에 올랐다"며 "혜리가 28개로 1위, 수지가 12개로 3위더라"라고 설명했다.

설현은 광고에서 매번 비슷한 이미지라는 언급에 "통신사 광고가 큰 관심을 받았는데 다른 광고주분들이 그 이미지를 갖고 오셔서 비슷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많이 하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