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부터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 극본 박해영)이 출발 초기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 7회 시청률 7%(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회 시청률보다 0.8%P 상승했다.

이날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첫 회부터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4회 4.2%, 5회 5%, 6회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매회 경신하고 있다.

서현진의 캐스팅 비화도 화제다.
연출자인 송현욱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 역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누가 봐도 확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을 캐스팅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캐스팅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오해영 역에 서현진이 캐스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캐스팅 0순위로 김아중을 생각했지만 당시 드라마 ‘더 킹’과 제작기간이 겹친다는 이유로 고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는 배우 최강희를 섭외했지만 검토끝에 거절했다. 김아중과 최강희 거절에 서현진이 낙점됐던 것.

전화위복이다. 서현진은 2014년 서현진이 찍은 드라마 '삼총사'를 연출한 PD가 '서현진 대박이다. 나중에 꼭 한번 같이 일해보라'고 추천한 것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서현진과 같은 소속사 식구 배우 연우진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연우진은 서현진을 꼬시는 변호사 공기태 역으로 출연했다.

연우진은 출연소감으로 "송현욱 감독님과 인연이 있다"라며 "또 같은 소속사 식구인 서현진씨의 응원 차 참여하게 됐다"라고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