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는 청계지역주택조합과 시행사 에덴코 측이 제기한 이수건설 청계 브라운스톤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보도와 관련 대행업체인 에덴코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의 조정 회부를 존중해 조정 절차를 따르고 있다.

지난 4월말 1차 조정에서 에덴코 측은 기사 삭제와 사과문 발표를 요구했고 본지는 재판부의 조정 노력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사실에 입각한 보도로 많은 추가 피해자 양산을 예방하고 사업지연으로 애를 태우는 계약자들의 답답한 심경을 대변하며 상대의 압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언론으로서 공기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대행사 에덴코측은 본사를 상대로 홈페이지에 게재된 7개 기사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2014년 7월 서울서부지검에 형사고소했지만 4차례의 조사 결과 2015년 2월 무혐의 처분됐다.

에덴코 측은 같은 시기에 서울중앙지법에 동일한 기사를 제소하고 1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에덴코 측은 본지에 게재된 7개 기사에 대해 검찰에서와 똑같은 주장을 하며 허위기사 게재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법원도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 법원은 이들이 허위기사라고 주장한 7개 기사 중 2개 기사에 대해서만 그것도 두개의 기사 중 일부 내용이 수사기관이 아닌 한계와 제소자에 대한 수차례 확인 취재에 대해 불응함으로써 인해 본지로서는 상대에게 반론권을 보장했음에도 불응했다. 여러명의 피해자 제보와 당시 제소자 지휘아래 근무한 분양팀장의 내부제보등이 사실로 믿기에 충분해 보도했다. 1심법원은 확인하지 않은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고 인정해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할 것을 판결했다.

이에 대해 본사는 즉각 항소했다. 법원은 본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조정에 나섰다.

9일 2차 조정에서 법원은 양측의 의견을 수렴해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플러스는 본지에 게재된 관련기사가 사실에 입각해 작성된 기사임을 밝히며 법원의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