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잠적했던 개그맨 이창명씨가 결국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이창명씨가 혈중 알콜농도 0.16%로 추정돼 불구속했다.

경찰은 도로와 음식점 CCTV를 분석한 결과 중국집에서 6명이 41도짜리 중국 소주 6명과 소주 6병, 생맥주 9000ml(각 1잔)가 룸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경찰은 이씨가 중국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추정했다. 이씨는 대리운전을 부른 사실도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와함께 이씨는 새로운 거짓말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씨는 사고 직후 지인에게 사고 처리를 부탁한 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숙박한 사실도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잠적한 것과 관련 대전에 사업 때문에 내려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