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안상수 창원시장이 혈세로 부인과 외유성 유럽 출장을 나갔다 온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 부부는 지난 16일부터 24일가지 8박9일 일정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다녀왔다.

안 시장은 출장 경비를 전액  창원시 예산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장에는 공무원 8명이 동행했고 총 출장비는 4400만원이 들었다.  그 중 안상수 시장이 1150만원, 부인이 858만원울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과 부인은 비즈니스석을, 다른 공무원들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시장은 "부부동반은 관례"라며 "문제가 된다면 경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