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5월 6일 개최된다.
김정은 제1비서 취임 이후 첫 당 대회로 1980년 6차 대회 이후 36년만이다.

조선 중앙통신은 27일 오전 "노동당 제7차 대회를 5월 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한다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개회 결정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30일 당 대회 개최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구체적 개최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가 확정 발표된 것이다.

통신은 "70일 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격동적 시기에 당 지도기관과 당 제7차 대회 대표자 선거를 위한 도당대표회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돼왔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지난달 중순부터 각급 기관별로 대표회를 열고 당 대회에 참가할 대의원과 방청자 선출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당 대회는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첫 당 대회이자 1980년 10월 제6차 당 대회 이후 36년 만의 당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