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70일 전투의 대표적 사업으로 추진한 백두산영웅청년3호 발전소가 준공됐다.  

공법상 작업을 중단하는 한겨울에도 쉼없이 작업을 계속하며 강행군한 지 6개월만으로 당초 완공예정을 4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조선은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가 6개월 만에 완공돼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명령을 넉달이나 앞당겼다면서 새로운 영웅청년 신화가 창조됐다고 주장했다.

김 제1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겨울철에는 수력발전소 건설을 할 수 없다던 기존 건설공법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무쇠 주먹이 제재 압살에 매달린 미제와 추종세력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쳤다고 평가했다.

준공식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근로단체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정은 제1비서는 올해 8월 28일까지 백두산영웅청년3호 발전소 건설을 끝내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