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첫 회동을 한다.

국민의 당 제안으로 열리는 이날 회동에서는 핵심 쟁점 법안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회동은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것으로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첫 자리다.

국민의당은 "19대 국회가 한 달 보름이나 남았는데 그냥 보낼 순 없다"면서 임시회 소집 제안으로 마련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유철은 정부 여당이 추진해온 노동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해 임시회가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4.13 총선에서 승리한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승리 후 첫 과제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