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4강신화 주역 송종국과 파경을 맞았던 박잎선(37)이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잎선은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잎선은 결혼 9년만인 지난해 10월 송종국(37)과 결별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이후 아이들과 함께 하며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외도설이 나돌았다.

박잎선이 이혼 전부터 한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

이에 대해 박잎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 할 계획"이라고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해당 루머에 쓰인 자료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며 "대화 내용이나 연애 기간이 나온 어플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잎선은 이어 루머에 언급된 남성과 몇 번의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난해 10월 이혼이 알려진 이후 가볍게 몇 번의 만남을 가졌으나 정식 교제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따로 만남을 갖고 있지 조차 않다. 루머 피해가 염려된다. 이 같은 루머를 퍼뜨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있긴 하다"라며 "우선은 명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