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300만명의 관객이 다녀간 영화 '귀향'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서울발 기사에서 영화 '귀향'에 대해  사진과 함께 상세한 기사를 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나는 우리 모두 신발 공장으로 간다고 들었어”라는 영화의 대사로 기사를 시작해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보도하고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부적절한 조치에 대해 지적했다.

이 잡지는 또 조정래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민감한 주제 때문에 주류 제작사와 배급사들로부터 외면당해 7만5000여명의 개인 기부에 제작됐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기부에는 일본인도 많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