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의원은 집회는 "참가자들은 약자의 심정으로 나간다. 집회는 신고제다.  국가는 집회를 안전하게 보장해야 한다"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졌지만 이제는 SNS 등에서 소통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감시 받는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했다.

임 의원은 경찰의 시위진압과 국민기본권 침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때 이렇게 경찰이 위해장구 사용하다가는 사고난다고 경고했다. 그런데 결국 사고가 났다. 한 가정을 가족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들면 안되는 것 아니냐, 너무나 뻔히 예상이 되는 것, SNS 끊고 두문동 들어가야 된다"고 말했다.

2014년 한해 동안 쏟아부은 캡사이신 양 보다 지난해 하룻동안 쏟아부은 게 더 많은 날도 있었다. 바로 그날이 세월호 참사 추모일이었다. 너무 한 것 아닌가"라고 정부에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