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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건설 대형건설사 포함 구조조정 명단 오늘 발표
9곳 워크아웃, 7곳 퇴출 잠정 결정
2010년 06월 25일 (금) 12:10:32 [조회수 : 1054] 권혁철 dongrangcom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부실건설업체의 구조조정 대상 명단이 25일 공개된다.

채권은행단은 25일 오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각 채권은행들이 실시한 신용평가 위험을 종합해 발표한다.

A B C D의 4개등급으로 구분돼 발표되는데 A등급은 정상, B등급은 일시적 유동성부족, C등급은 워크아웃, D등급은 퇴출(법정관리)대상이다. 

채권단이 2일 각 은행들의 신용평가결과를 취합,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건설업체는 워크아웃 9개업체, 퇴출대상 7개사 등 모두 16개업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들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직원들은 명단에 포함되면 일자리를 잃게될까 일손마저 놓고 있다. 

구조조정 대상에 이름이 거론된 일부 기업들은 24일 금융당국에 전해진 명단 목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발표될 명단에는 시공능력 30위권 안에 드는 S기업과 B기업 등 대형건설업체 2곳이 포함됐다가 막판에 1곳이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B기업은 채권단과의 조율과정에서 B등급이냐 C등급이냐를 놓고 긴박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가 막판에 B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등급이 확정된 S기업 관계자는 "채권단과 협의해 기업회생 작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직원들은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올해 초부터 사직하는 등 사무관리비와 홍보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긴축예산 운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는 중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발표될 명단에 시공능력 40~50위권 기업마저 들어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신용평가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이 부실건설업체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것이어서 보다 철저한 신용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다.

작년 1,2차 신용평가 때는 회생가능한 곳으로 분류됐던 건설사 3곳이 두달여만에 부도나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해 채권단의 부실평가를 했다는 지적을 낳으며 이들 기업의 신용평가를 실시했던 농협이 금융감독원의 감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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