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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6공구 승촌보 가물막이 붕괴
2011년 05월 12일 (목) 11:29:55 [조회수 : 641] 김용수 기자 yongsu16@paran.com

4대강 사업지인 영산강 6공구 승촌보 2차가물막이가 붕괴돼 100여가구에 수돗물이 공급중단됐다. 또 이설을 위해 강물에 노출시켰던 지름 200~600mm의 대형 상수관로 2개도 파손됐다. 

김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6월 완공을 위한 4대강 속도전 때문에 안전시설 조차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다가 예상치 못한 강우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수관로는 이설을 위해 노출시켜 놓았다가 갑자기 높아진 수압을 이기지 못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상수관거 뿐만 아니라 차집관거 역시 강에 그대로 노출돼 있으며 차집관거가 파손될 경우 오염물질이 영산강으로 바로 유입되는 재앙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특히 "영산강 6공구 승촌보 2차 가물막이 붕괴로 차집관로 가 파괴되면 오염물질이 그대로 영산강에 방류되는 재앙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끊이지 않는 인명사고와 구미 취소보 붕괴에 의한 구미지역 식수대란에 이은 이번 영산강 6공구의 사고는 4대강 사업이 얼마나 무모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하고 "안전과 환경에 대한 조치는 무시되는 속도전 공사와 인명사고 식수대란 홍수우려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후 곧바로 영산강 6공구 승촌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하루전인 11일 저녁 영산강 6공구 승촌보 현장에서 상수관로 2개가 파손됐다는 1차 제보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실은 제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손된 2개의 상수관로 중, 극락교 하부 상수관로(600mm)는 예비관으로 돌려서 응급복구하고 송수를 재개했지만 서창교 하부 상수관로(200mm)는 송수가 중단되고 복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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