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공석 중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은 14일까지 이사장직 공개 모집을 하고 있다.

9일 현재까지 문 전 장관을 포함해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은 500조원이 넘는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광 전 이사장 사임에 따른 후임 이사장을 공모하고 있다. 최 전 이사장은 정부의 사퇴 압박에 사퇴를 거부하다가 결국 사퇴했다. 최 전 이사장의 사퇴 직후 외압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