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대책위원회는 15일(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민대회 및 국민총궐기 대회에서 살인적인 폭력진압에 보성농민 백남기 농부가 물대포 수압에 의한 코뼈 부러짐, 시신경 손상 뇌진탕으로 인한 두개골 함몰로 뇌출혈 있었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수술이 끝나 한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현재 뇌압이 상승된 상태로 2~3일 경과를 지켜봐야 상태를 알수 있다고 한다"며 "체력이 버티어야 두번째 고비를 넘길수 있다는데 평소 강건하셨던분이니 꼭 넘기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백남기 임마누엘님은 89-91년 제8대 가톨릭농민회 광주전남연합회장을 역임하셨고 92~93 가톨릭농민회 전국부회장으로 활동을 하셨다"며 "간절한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