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31일 절정의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도로공단은 지난주보다는 교통상황이 수월한 편이지만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으로 정오가 되면서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통행량은 454만대로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4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 ~ 강릉 2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상황은 정오 현재 수도권 외곽쪽 교통상황은 경기권에서 충청권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이 많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선은 달래내고개에서 서울요금소 구간 10km 가량 차량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요금소를 지나면 차량 흐름 좋아졌다가 오산 나들목부터 다시 속도를 줄여 천안나들목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군포나들목 ~ 북수원나들목, 또 마성 ~ 양지나들목 구간이 시속 30km 남짓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동홍천 방향으로 화도에서 서종까지 통과하기가 어렵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발안 ~ 서해대교 25km정도 차량흐름이 답답하고 이 구간 통과에만 1시간 20분 정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