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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와 화학계열사 3조원대 빅딜, 방산 이어 화학 사업 정리
2015년 10월 30일 (금) 10:43:02 [조회수 : 10390] 감성애 bluster@news-plus.co.kr

삼성그룹이 롯데그룹과 화학 계열사를 넘기는 3조원대의 대형 빅딜을 실시했다.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은 30일 삼성SDI의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방산 부문 사업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데 이어 화학부분 계열사도 정리에 나선 것이다.

두 그룹간 양수도 가격은 3조원대로 국내 화학업계 빅딜로는 최대 규모다. 롯데그룹인 회사 창립 이래 최대규모의 인수합병(M&A) 시도다.

롯데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화학계열 사업 강화와 함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고 삼성그룹은 전자와 레저 등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 집중하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의 지분 31.5%(삼성 BP화학 지분 49% 포함)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분할신설 법인의 지분 90%를 인수한다.

삼성 SDI 분할신설 법인의 지분 10%는 삼성SDI에 남겨 놔 양사 간 전략적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수 회사의 임직원 고용도 보장하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다음 달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분할 이사회 개최, 내년 2월 신규 법인 설립에 이어 실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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