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28 재·보궐선거 투표소는 344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하고 선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와 선거 당일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mobile app)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 투표소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다만, 평일 근무․영업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53곳과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이 투표소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은 2곳과 기타 15곳 등 70곳의 투표소를 변경했다.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투표소 변경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동불편 선거인은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선거일 전일까지 신청을 하면 투표참여를 돕기 위한 장애인 이동 차량과 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의 정보가 기재돼 있다.

선관위는 "투표소에 갈 때에는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본 후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10.28 재보궐선거는 후보 등록 마감결과 24개 선거구에서 총 68명이 등록하여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군수 선거에는 7명이 등록해 7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또 광역의원 선거는 9곳에 23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초의원 선거는 14곳에 38명이 등록하여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