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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윤사 신동주 대표 선임, 신동빈 이사 해임,,,경영권 분쟁 요동
2015년 10월 14일 (수) 12:17:00 [조회수 : 10765]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광윤사 등기이사에서 해임하고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새국면을 맞았다. 

신 전 부회장은 14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이사회를 열어 자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다.

   

14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인 광윤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었다. 주주총회에서 신 전 회장 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등기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신격호 회장 주식 1주 매매 거래도 승인했다. 신 전 부회장은 한일롯데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됐다. 신 전 부회장이 측근 정혜선 상무와 회의장을 나오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 1주를 신 전 부회장에게 매각하는 거래도 승인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의 후계라는 정통성을 부여하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과반 지분 50% + 1주'를 확보하는 동시에 대표이사로 선임돼 광윤사와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실질적 지주회사이고 광윤사는 롯데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28.1%)다.

신 전 부회장이 광윤사의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밀렸던 경영권 분쟁에서 반격의 발판을 다진 것으로 평가돼 롯데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형제간 대결은 더욱 치엻한 수싸움을 벌이게 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서명을 공개하며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신동빈 총괄회장은 일본 법원에 롯데홀딩스 회장직 해임에 대해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호텔과 롯데호텔부산을 상대로 이사 해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롯데그룹 측은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주회사가 아니라 지분의 일부를 보유한 가족회사에 불과하다며 신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은 롯데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한편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은▲광윤사 28.1% ▲종원원지주회 27.8% ▲관계사 20.1% ▲투자회사 LSI 10.7% ▲가족 7.1% ▲ 임원지주회 6.0% ▲롯데재단 0.2% 등으로 나뉘어 있다.

신동빈 회장의 개인 지분은 1.4%이지만 우호지분까지 합하면 과반이 넘는다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그러나 신동빈 회장이 우호지분으로 여기는 종업원지주회에 대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언제든 지지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지분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언제든 경영권 분쟁의 변수가 될 소지가 남아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7월15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신동주 전부회장이 부친을 앞세워 반격해 7월27일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을 제외한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하자 신동빈 회장은 다음날인 7월28일 "이사 해임 결정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결정"이라며 신격호 총괄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명예회장을 추대했다. 

▲2015.1.5 = 일본 롯데홀딩스 "지난 2014년 12.26 임시이사회 결의로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해임,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함"발표

▲2015.7.16 = 신동빈,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

▲2015.7.27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일본롯데홀딩스 방문. 신동빈 등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 해임.

▲2015.7.28 = 신동빈,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 소집. 27일 있었던 이사 해임을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무효행위로 규정.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 해임. 일본 방문했던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께 귀국.

▲2015.7.29 = 신동주, 오후 10시30분께 김포공항으로 귀국.

▲2015.7.30 = 신동주ㆍ동빈 친모인 시게미쓰 하츠코 입국.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 재임명 내용이 담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 공개.

▲2015.7.31 = 신선호 산사스 사장 입국. 신격호 부친의 기일. 성북동에서 가족회의 개최

▲2015.8.1 = 시게미쓰 하츠코 일본으로 출국.

▲2015.8.2 =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영상 공개 '신동빈 후계자 아니다, 한국롯데회장과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 없다'

▲2015년 8월3일 = 조은주(신동주 부인) 일본 출국. 신동빈 회장 한국 귀국 후 대국민 사과문 형식의 입장 발표. 신동빈 귀국 후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방문.

▲2015.8.11 = 신동주 일본으로 출국. 신동빈 소공동 롯데호텔서 대국민 사과 성명 발표 '호텔롯데 日 지분율 축소ㆍ순환출자 80% 해소ㆍ지주회사 전환' 발표. 신동주 귀국

▲2015.8.13 =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참석차 출국

▲2015.8.16 = 신동주 주총 참석 위해 출국

▲2015.8.17 =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개최, 기업 경영지도 체제와 사회규범 준수 등 상정안건 원안 통과…신동빈 회장 승리

▲2015.8.28 = 신동주 일본으로 출국

▲2015.9.10 = 호텔롯데 비공개 임시 주주총회, 기업공개 안건 처리 및 신동주 호텔롯데 등기이사 해임. 신동주 한국롯데 계열사의 모든 등기이사 직에서 배제.

▲2015. 9.24 = 신격호, 위임장 작성

▲2015.9.30 = 신격호 총괄회장 제2롯데월드 방문

▲2015. 9.17 = 신동빈,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2차 경영권 분쟁 가능성 없다 밝혀

▲2015. 10.8 = 신동주, 오전 11시 기자회견 신동빈 상대 법적 소송 제기 발표

▲2015 10.14 = 광윤사 주주총회. 신동빈 광윤사 등기이사 해임, 신동주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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