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와이파이의 정체가 B2B(비투비)의 리드보컬 이창섭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와이파이의 정체가 공개됐다. 가면을 벗는 순간 드러난 인물은 다름아닌 리드보컬 이창섭. 그는 무대에서 특유의 음색과 세련된 제스처를 바탕으로 선율을 전개해 패널들의 극찬을 얻어냈다. 
방송 직후 와이파이 이창섭의 매니저는 SNS에 사진을 게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창섭 매니저는 "어쩐지 인터넷 엄청 빠르더라.."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이창섭이 자신이 나오는 방송화면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창섭은 귀염성이 풍기는 헤어스타일에 순박한 표정이다.

와이파이는 이날 경연에서 타이거에 패해 탈락했다. 타이거는 박효신의 '동경'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앞서 타이거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캔의 배기성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왁스를 꺾은 잘터져요 와이파이는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허스키한 목소리가 섞인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나 판정단의 투표 결과 와이파이는 타이거에게 54대 45로 패해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B2B(비투비)는 오는 12일 0시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