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그야말로 ‘망가짐의 정석’을 보여줘 화제다.

황정음은 16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그녀의 세련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 주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그는 88만 원 세대를 대변하는 취업준비생이자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변모한 김혜진의 모습을 보이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정대윤 PD는 황정음에 대해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서 기획 때부터 공을 들였다”고 말한 바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부터 고준희, 박서준, 최시원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를 내세워 생동감을 더한 작품으로 앞으로 그려질 스토리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