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구회사 이케아가 자연주의자 나체촌 광고 촬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케아 프랑스는 지난 2일 자연주의자들이 생활하는 나체촌 모습을 담은 광고를 공개했다. 50초 가량의 이 광고에는 막 잠에서 깨어난 여성 안나가  나체의 상태로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온통 나체로만 생활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당혹해 한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안나를 향해 나체의 한 중년 남성이 다가오고 그녀는 곤혹스러운 모습을 한다.

광고는 곧 3명의 여성이 식사하는 모습으로 장면이 바뀐다.

그들 중 한 여성이 "우리 나체촌에 가입하는 건 어떨까?"라고 묻자 나머지 두 명의 여성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한다.

"안나도 좋아할 것 같아"란 말이 이어지며 카메라는 식탁의 빈 안나 자리를 비춘다.

이어 "중요한 결정의 79%는 테이블 위에서 이루어진다. 테이블로 돌아가라!"란 자막이 등장한다.

광고는 이케아 프랑스의 ‘테이블로 돌아가라’(Get back to the tabl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케아 광고는 미스터리하고 설명하기 힘든 상황을 배경으로 한 2개의 시리즈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