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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찬성률 70% 달해
2015년 09월 10일 (목) 12:23:26 조준천 jccho@news-plus.co.kr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8585명 중 4만3476명(투표율 89.48%)이 참여해 전체 조합원 대비 69.75%(투표자 대비 77.94%)인 3만3887명이 파업을 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 1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500여 명이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쟁의발생 결의 다음 날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조정 결과는 10일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이 결의됨에 따라 중노위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4년 연속 파업을 하게 된다.

노조는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국내공장 신·증설 검토, ▲해외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정년 65세까지 연장 등도 회사측에 요구하고 이다. 

올해 노사 교섭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도 새로운 불씨로 등장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절대 용인하지 않기로 하고 기아자동차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도 정규직화 협상에 진척이 없다며 전체 조합원 745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70.1%의 찬성률로 파업을 의결했다.

사측은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다가 파업을 가결하자 교섭 재개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노조는 교섭재개에 응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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