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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재신임은 혁신의 본질 비켜가는 것 혁신본질 얘기할 줄 알았는데"
2015년 09월 10일 (목) 01:15:00 [조회수 : 1408]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혁신안 통과실패시 당 대표 사퇴를 밝히며 재신임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 "재신임은 완전히 혁신의 본질을 비켜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9일 언론과 통화에서 "내가 문제제기를 한 것에 대해 혁신의 본질에 대한 3가지 방향(낡은진보 청산, 당부패 청산, 새로운 인재영입)에 대해 답변을 주실 줄 알았다"면서 실망을 나타냈다.

그는 "혁신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총선 승리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오히려 혁신안 중앙위원회 통과를 갖고 저렇게 말하는 건 대표가 취할 자세가 아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문 대표가 당 흔들기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계속 협력해 왔다. 다른 어느 누구보다 문 대표 취임 이후 계속 협력하고 혁신위가 처음 출범했을 때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간을 주고 기다려보자고 계속 얘기했던 사람이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제 거의 마무리돼갈 즈음에도 여전히 국민은 당이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공멸한다는 위기감에서 당 전체를 위해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묻고 싶은 건 문 대표는 이대로 가면 총선에 승리할 것이라 보시는지, 제가 말한 3가지 방향에 대해 동의하는지, 동의한다면 어떻게 할 건지 이런 말을 해줘야 한다"며 "당을 혁신하고 승리할 방안을 내놔서 당원과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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