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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정면 비판 "패권주의 리더십이 지배"
2015년 09월 06일 (일) 23:41:19 [조회수 : 1287]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6일 문재인 당 대표에 대해 고강도 비판을 가했다.

안 의원은 혁신위의 마지막 혁신안인 공천룰 발표를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표의 '권위주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최근 "당의 혁신은 실패했다"며 김상곤 혁신위원장과 날선 비판을 가한데 이어 문 대표와 혁신위를 정면 겨냥한 것이다.

안 의원은 "패권주의 리더십이 당을 지배해 왔다"며 "순혈주의와 진영논리로 당의 민주성, 개방성, 확장성을 가로막으며 기득권을 공고히 해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지도부'에 인적쇄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감하게 청산하고 결별하는 것이 '육참골단' 혁신"이라며 "육참골단이 정풍운동이고 야당 바로세우기"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가 혁신을 강조하면서 썼던 단어를 그대로 인용해 '진정한 혁신'을 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대해 친노 진영과 혁신위는 반발했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SNS를 통해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지도체제 하에서 현역·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조 교수는 이어 "혁신안에 '친노용' 이라는 딱지를 붙이려는 것"이라며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표 측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중앙위에서 혁신안을 의결시킨 후 총선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비주류 측은 문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나고 비대위나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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