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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문재인 대표 공산주의자' 비난 고영주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도
2015년 09월 05일 (토) 14:31:45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4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장에 대해 형사고소(명예훼손)과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표가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형소 고소와 민사소송을 함께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법률적 검토를 한 결과 고영주 이사장을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 고소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3일) "방문진 이사장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8월21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주식 70%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고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월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 사회진영 신년하례회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김 대변인은 변희재씨 사건을 예로 들었다.
그는 "유사한 사례로 변희재씨가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매국노 종북'이라고 발언했다가 인천지검에서 벌금 3백만 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사소송과 관련해서는 변희재씨가 방송인 김미화씨를 친노 종북좌파라고 했다가 1400만원의 배상판결을 받았고 정미홍씨는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이 종북 성향이라고 발언해 13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재명 시장이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을 감안해 민사 소송의 위자료 액수를 가급적 높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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