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2일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최근 한 매체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2일 저녁 퇴근길 운전 중 후방에서 달려오던 트럭과의 추돌사고를 당했다”며 황정민 아나운서의 교통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교통사고 직후 응급실로 후송됐다. 그는 치아손상 및 구토, 두통 등을 호소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소식에 대해 KBS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본인뿐만 아니라 ‘황정민의 FM대행진’을 함께 만들고 있는 제작진들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검사를 통해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황정민 아나운서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현재 황정민 아나운서가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은 모두 다른 아나운서로 교체된 상태.

‘황정민의 FM대행진’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게 됐고, 4일 예정됐던 50주년 콘서트 진행은 정다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VJ 특공대’, ‘황정민의 FM 대행진’ 등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