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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5일 1000회 맞아
사건 해결 과정․․․ ‘진화’하려 노력
2015년 09월 01일 (화) 22:03:59 염하윤 moviebest1@naver.com

오는 5일 SBS TV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가 1000회를 맞게 됐다.

SBS는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행사장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초창기 시절부터 함께한 민인식 SBS 제작본부 교양국장, 초대 진행자인 문성근, 5대 진행자 영화배우 정진영,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김상중이 함께 했다.

1992년 3월 개국 1년째인 SBS가 야심차게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며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23년간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낱낱이 파헤치며 명성을 쌓고 있다.

문성근은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연기자가 맡은 건 당시로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처음이었는데 말하면서 걷는다거나, 목소리 톤이 높고 적극적인 부분이 시청자의 눈을 끄는 요소가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청자의 큰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은 모두 제작진의 공”이라고 강조했다.

민인식 국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본연의 역할, 토요일 밤 11시 경쟁 프로그램인 예능과 싸워서 이기는 경쟁력, SBS의 이미지 제고 등 복합적인 요구를 받는다”고 말했다.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진행을 맡고 있는 김상중은 “처음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만 해도 인터넷 시대가 아니었고 어떤 사건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때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은 사건을 조금 더 드라마틱하게 재연한다던가 사건 해결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등 ‘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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