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야당은 후보자가 복지분야에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병기하기로 했다.

정 후보자는 이르면 25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장관 업무를 시작한다.

복지위는 전날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를 둘러싼 제자 논문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부인과 해외여행, 의료기기 비싸게 구입, 의료 민영화 관련 의혹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