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의 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진행됐다.

총 9부작으로 마련된 나는 대한민국 연습을 거쳐 무대에 서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냈다.

원로배우 최불암, 이현주 아나운서 등의 MC로 진행된 1부는 국회의원에서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이 어우러진 화음과 김연아 합창단, 이선희의 1945년동이 노래합창단, 이승철의 합창단 등이 무대에 서 대합창을 해 상암벌을 달궜다.

이날 1부의 대미는 1945년 해방동이의 열창이 끝날 무렵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했다.

박 대통령이 함께 하는 대합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7만의 목소리로 화음을 이루면서 장내는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9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 빅4 쇼로 무대를 달궜다. 빅4는 이승철, GOD, 이선희 등 국내 최상급의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수놓았다.

관객과 함께 하나돼 어우러진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