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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지지도 34%로 2% 상승, 50대 6월 이후 첫 50%
2015년 08월 02일 (일) 21:42:21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한국갤럽이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4%로 전주 대비 2%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7%로 3% 하락했다.

50대 연령층에서 지지도가 6월 첫째주 이후 처음 50%선에 육박했다.

한국갤럽이 2015년 7월 다섯째 주(28~30일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4%는 긍정 평가했고 57%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 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6주간 긍정-부정률 격차는 평균 25%포인트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4%/75%, 30대 12%/79%, 40대 21%/71%, 50대 50%/41%, 60세+ 67%/24%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50대의 긍정률이 50% 선에 올라섰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0명)은 6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3명)은 9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326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8%, 부정 67%).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4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8%포인트), '외교/국제 관계'(9%)(+3%포인트), '복지 정책'(9%), '경제 정책'(5%), '안정적인 국정 운영'(5%), '대북/안보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67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21%), '경제 정책'(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8%), '독선/독단적'(8%),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5%)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는 지난 주와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주 청와대 관저 휴가 중으로, 거의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참고로 박 대통령 취임 첫 해 휴가 기간(2013년 8월 첫째 주) 중 직무 긍정률은 57%, 두 번째 휴가(2014년 7월 다섯째 주) 때는 40%로 조사됐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33%다. 새누리당은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상승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조정이나 비례대표 확대를 통한 정수 확대 필요성 제기에 대해 절반 이상이 줄여야 한다고 했고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10%가 안됐다.

제도 변경에 따른 국회의원 정수 증감에 대해 물은 결과 57%는 '줄여야 한다', 29%는 '현재 적당하다'고 답했고 7%만이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0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3명)에서는 '제도 변경을 하더라도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가 60% 내외, 무당층(326명)에서도 그 비율이 54%에 달했으나 정의당 지지층(51명)에서는 '늘려도 된다'(34%)가 '줄여야 한다'(35%)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에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9%(총 통화 5,34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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