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날씨를 알려주는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기관이다.

너무 가깝다보니 그 존재나 중요성조차 잊고 살기 일쑤다. 하지만 기상예보의 중요성은 갈수록 중요해진다.

세계와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상정보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하는 피해에서부터 인명을 지킬 수도 있다.

그 중요성은 1차산업인 농수산업에서만 인식돼오다 최근 수년 사이 식품 바이오산업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말 기상을 산업에 유용하게 응용, 활용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맞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식(6,26)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한 사례, 기상산업 육성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례, 기상산업 신사업・신기술・정책개발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해 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다.

산업대상은 2006년부터 기상정보의 활용 확대와 기상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기상산업대상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는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CJ제일제당㈜´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