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인 5일 우리나라가 동해 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북한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예상강수량(05~24시)은 5~30mm 정도. 
시설물 안전에 유의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과 전북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3 인천 22.1 수원 22.6 강화 23 양평 22.5 춘천 21.5 원주 25.2 영월 22.7 홍천 22.9 강릉 21.6 동해 21.3 청주 23.2 서산 22.8 대전 23.7 전주 22.3 광주 22.1 고창 22.8 순창 22.2 여수 21.1 광양 24.3 대구 22.2 포항 21.8 영덕 23.1 구미 23.4 영천 22.1 경주 22.2 제주 23.0 서귀포 21.2 성산 2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며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권과 충청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존 예보등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남북도는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남북도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바다날씨는 전 해상에서 바람은 5~9m로 불겠고  파도는 0.5~1m 내외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서해중부 앞바다는 오전과 오후 모두 바람이 남-남서(오후 남서 -> 서)에서 불고 풍속 5~8 파고 0.5~0.5로 잔잔하겠다.

남해서부앞바다는 바람이 북동에서 동쪽으로 불겠고 풍속 5~8(오후 6~9m) 파고 0.5(오후 0.5~1m),

동해남부앞바다는 북-북동, 풍속은 5~8, 파고는 0.1~1m, 제주도앞바다는 북동-동, 풍속은 6~9m, 풍속은 0.5~1m다.

기상청은 5∼6일은 천문조(달,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정거리는 서울 16km, 인천 15kkm, 백령도 20km, 강화 19km, 철원 20km, 춘천 20km, 홍천 20km, 원주 영월 19km. 동두천 20km, 파주 11km 등으로 양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