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커플 헨리와 예원이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멤버에게 바톤을 넘겼다.

헨리와 예원은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하차한 가운데 아쉬움을 달래는 메시지를 교환했다.

헨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막상 끝나니깐... 마음이 좀 그러네요...이젠 내 친구인 예원아"라며 하차에 대한 서운함을 나타냈다.

헨리는 이어 "예원아, 이제 매일매일 울지 말고 힘내"라고 격려도 덧붙였다.

예원도 다음날인 14일 답장을 보냈다. 예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팬 분들이 알려 주셔서 헨리 글을 지금에서야 봤네요. 마지막 인사 못 해서 미안해요"라고 답장했다.

이어 예원은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서 행복했어요. 헨리! 너는 짱이라서 앞으로 뭘 해도 더더더 최고가 될 거야. 여러분들 앞으로도 헨리의 활동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저도 팬으로서 친구로서 같이 지켜보며 응원할게요. 헨리 포에버(forever)"라고 축복했다.

이들은 고별방송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한 내용으로 채워져 다소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헨리와 예원 다음 커플로는 오민석-강예원 커플, 비투비의 육성재-레드벨벳의 조이가 바톤을 이어받아 가상 부부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