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70세 이상 틀니와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21일 70세 이상으로 틀니와 치과임플란트 의료보험급여 확대를 골자로 한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 건정심’ )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틀니(완전, 부분)·치과임플란트 요양급여 대상 연령을 7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보험 확대 계획을 보고 받고, 금속상 완전틀니도 보험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단계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하기로 하고 2014년 75세에서 2015년 70세로 낮추고 2016년 65세로 늘린다.

현재 75세 이상으로 돼있는 노인틀니 보험급여 적용 연령도 임플란트 사업과 동일하게 하향 조정된다.

이번 급여 연령확대에 따라 2015년 기준으로 약 10만4,000명∼11만9,000명이 새로이 혜택을 보게되고, 약 831∼97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소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