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아현은 30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엄마부터 배우까지, 불굴의 이아현’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소식을 전했다.

이아현은 이야기 도중 전 남편으로 인해 거액의 빚을 안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아현은 “사채 빚이 15억 원이었다. 이자가 한 달에 약 1억 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아현은 “억울해서 죽고 싶었는데 애 때문에 죽을 수 없었다.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데 어떡해야할까. 엄마 집에 방 하나만 얻어서… 부모님이 (이렇게 된 내가) 얼마나 미웠겠느냐”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아현은 그러나 밝고 힘차게 생활했다.

박칼린 교수를 만나 전에 이루진 못한 꿈을 향해 다시 도전했다. 이아현은 과거 한차례 오디션에서 뮤지컬 배우로 나서고자 했지만 떨어졌다.

이아현은 박칼린을 찾아 와인 선물을 하나 전했고 박칼린은 반가움에 이아현을 포옹했다.

이아현은 피아노 옆에 서 음을 가다듬고 오디션을 했지만 음성이 마음먹은 만큼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아현은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며 자상하고 밝은 모습으로 아이들 키우는 모습도 보기좋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의 마음을 생기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