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활약이 방송과 스크린 화보를 넘나들며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166cm, 48kg의 임지연은 22일 방송된 SBS'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남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임지연은 "남자친구 있냐?"는 류담의 관심어린 질문을 받았다. 임지연은 "없다. (없는 지) 4~5년 됐다"고 답했다.
류담은 "거짓말하지 마라. 누가 널 가만히 놔두냐"고 되물으며 관심을 표시했고 임지연은 "놔두던데?"라고 솔로임을 강조했다.

임지연은 이어 "썸씽이나 내가 좋아한 건 있었다"며 최근 키스에 대해 "영화하면서 했다"고 했다.

류담은 개인적한 키스 경험을 집요하게 질문했고 "6개월 전? 안 만난지 4년 됐다는데"라고 대답했다.

임지연은 즉석극도 연기했다.
선녀와 나뭇꾼.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즐기기로 한 김병만, 김종민, 박형식은 나무꾼으로 선녀의 목욕장면을 훔쳐보는 역할을 했다.
임지연은 꽁꽁 숨겨뒀던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계곡 물로 몸을 적시며 나뭇꾼들의 숨소리를 죽이게 했다.

한편의 즉흥극으로 연기자의 끼를 보였다.

임지연의 털털하고 솔직담백함은 화보 촬영으로 영역을 넓혔다.

인스타일 6월호 화보에서 야생에서의 모습은 사라지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에서는 과감한 노출도 소화했다.
임지연은 데뷔작 '인간중독'에 이어 '간신'에서도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연이은 노출신이 다소 부담스럽긴 했지만 배우로서 당당하게 임하고자 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 신에 대해서는 감독님만 믿고 갔고, 고생한 만큼 뛰어난 영상미와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영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