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20 금 10:53
> 뉴스 > 정치·행정 > 외교 통일 국방
     
개발도 않된 헬기 상부지시로 '적합' 허위평가 해군 장교 적발
2015년 05월 22일 (금) 07:31:40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해군이 개발도 안 된 헬기를 실물을 테스트한 것처럼 '평가 결과 작전 활용에 적합하다'며 허위 시험평가서를 만들어 대당 500억여원에 들여왔다가 적발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조3000억원 규모의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에서 거짓으로 시험평가서를 작성한 혐의로 해군 예비역 대령 임모(51)씨와 중령 황모(43)씨, 현역 중령 신모(4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합수단은 또 이들로부터 상부의 지시에 따라 허위시험평가서 작성을 했다는 진술에 따라 임씨의 상관이었던 예비역 해군 소장 김모(59)씨 등 3명을 구속한 뒤 뇌물 수수 여부 등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임씨 등은 2012년 8월~11월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국외시험평가팀 소속으로 영국 현지에서 진행된 영국·이탈리아 합작 A사(社)의 헬기 와일드캣(AW-159) 시험 평가 업무를 담당했다.

이들이 영국에 도착했을 때 와일드캣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실물이 없어 시험평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임씨 등은 다른 육군용 헬기에 장비 대신 모래주머니를 채워 시험 비행을 하는 식으로 평가를 진행한 후 '실물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요구 성능 전부를 충족했다'며 허위로 시험평가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와일드캣의 체공 시간과 어뢰 무장 능력 등 대잠전(對潛戰) 성능이 해군 요구 수준에 미달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시험평가서엔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고 기재했다.

해군은 이 평가서를 근거로 2013년 1월 미국 B사의 MH-60R(시호크)을 제치고 5890억원 규모의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 기종으로 와일드 캣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4대와 내년 4대의 와일드캣이 국내 도입된다.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을 계기로 북한 잠수함 등에 대비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대잠 헬기인 링스(Lynx)는 짧은 체공 시간으로 작전 반경이 제한되고 탐색과 어뢰 무장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긴급히 예산을 편성해 추진됐다.

결국 국민들만 국방예산이란 미명하에 혈세는 썩어나가는 꼴을 당한 셈이 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뉴스플러스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Лапа стрельчатая К

origami crane regu

Best Writing Servi

П р и г о в о р Бе

П р и г о в о р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