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3급 장애인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7월부터 중증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대상자를 종전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2급 장애인에서 3급 장애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결정되면 최저 47시간에서 최고 391시간의 활동지원 급여를 받게 된다.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의 가정에 찾아가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또는 외출을 도와주는 등 장애인이 일상생활이나 사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한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대책으로 6월부터 활동지원 응급안전서비스도 제공한다.

2015. 5. 1일 현재 중구에는 만 6세~만64세 등록장애인 1~2급 대상자가 769명이며, 3급 등록장애인은 618명이다. 이에 따라 7월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급자는 총 1천387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5월부터 거주지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국민연금공단의 방문조사를 통해 심신상태 및 활동지원 필요여부 등 수급자격 인정조사를 거쳐 6월에 수급자로 확정이 되면 7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3396-5373), 구청,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